결혼 30년 새 절반으로 감소, 외국인과의 혼인은 50% 증가
작성자 정보
- 노마드액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2 조회
- 목록
본문
통계청, 지난 30년간 혼인·출생 변화 발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의 혼인과 출생에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25년 9월 3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하며 이러한 변화를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혼인 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출생아 수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혼인 건수 감소와 외국인 혼인 증가
혼인 건수는 1996년 43만 4천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2년에는 19만 1천700건까지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30년 전에 비해 44.2%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여 1995년 1만 3천500건에서 2024년 2만 800건으로 53.9% 증가했습니다. 전체 혼인 건수에서 외국인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되어, 현재는 10건 중 1건이 다문화 결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의 결혼과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 간의 결혼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초혼 연령 상승과 출산율 감소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1995년 28.4세에서 2024년 33.9세로, 여성의 경우 25.3세에서 31.6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생아 수는 더욱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95년 71만 5천 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 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2024년 소폭 증가한 23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0년 동안 66.7%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합계출산율 역시 1995년 1.63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감소하여,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산 연령 상승과 첫째아 비중 확대
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1995년 27.9세에서 2024년 33.7세로 상승했으며, 아버지의 평균 연령 또한 같은 기간 31.1세에서 36.1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고령 출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첫째아의 비중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995년 첫째아는 34만 5천80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4만 6천100명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출생아 중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48.4%에서 2024년 61.3%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둘째아와 셋째아의 출산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유배우 출산율이 2015년 정점을 보인 후 하락했다가 2022년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결혼한 사람 가운데서는 출산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용어해석
- 합계출산율: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 만혼: 결혼 적령기를 넘겨 늦게 결혼하는 현상
TAG
#인구변화, #저출산, #만혼, #다문화가정, #통계청
# 결혼 30년 새 절반으로 감소, 외국인과의 혼인은 50% 증가
### 통계청, 지난 30년간 혼인·출생 변화 발표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의 혼인과 출생에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25년 9월 3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하며 이러한 변화를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혼인 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출생아 수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혼인 건수 감소와 외국인 혼인 증가
혼인 건수는 1996년 43만 4천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2년에는 19만 1천700건까지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30년 전에 비해 44.2%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여 1995년 1만 3천500건에서 2024년 2만 800건으로 53.9% 증가했습니다. 전체 혼인 건수에서 외국인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되어, 현재는 **10건 중 1건**이 다문화 결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의 결혼과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 간의 결혼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초혼 연령 상승과 출산율 감소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1995년 28.4세에서 2024년 33.9세로, 여성의 경우 25.3세에서 31.6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생아 수는 더욱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95년 71만 5천 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 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2024년 소폭 증가한 23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0년 동안 66.7%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합계출산율 역시 1995년 1.63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감소하여,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출산 연령 상승과 첫째아 비중 확대
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1995년 27.9세에서 2024년 33.7세로 상승했으며, 아버지의 평균 연령 또한 같은 기간 31.1세에서 36.1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고령 출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첫째아의 비중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995년 첫째아는 34만 5천80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4만 6천100명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출생아 중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48.4%에서 2024년 61.3%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둘째아와 셋째아의 출산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유배우 출산율이 2015년 정점을 보인 후 하락했다가 2022년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결혼한 사람 가운데서는 출산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 용어해석
- **합계출산율:**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 **만혼:** 결혼 적령기를 넘겨 늦게 결혼하는 현상
##### TAG
#인구변화, **#저출산**, **#만혼**, **#다문화가정**, **#통계청**
<h1>결혼 30년 새 절반으로 감소, 외국인과의 혼인은 50% 증가</h1>
<h3 class="alert alert-dark my-3">통계청, 지난 30년간 혼인·출생 변화 발표</h3>
<p>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의 혼인과 출생에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25년 9월 3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하며 이러한 변화를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혼인 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출생아 수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혼인 건수 감소와 외국인 혼인 증가</h3>
<p>혼인 건수는 1996년 43만 4천900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2년에는 19만 1천700건까지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30년 전에 비해 44.2% 낮은 수치입니다.</p>
<p>반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꾸준히 증가하여 1995년 1만 3천500건에서 2024년 2만 800건으로 53.9% 증가했습니다. 전체 혼인 건수에서 외국인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되어, 현재는 <strong>10건 중 1건</strong>이 다문화 결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의 결혼과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 간의 결혼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초혼 연령 상승과 출산율 감소</h3>
<p>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1995년 28.4세에서 2024년 33.9세로, 여성의 경우 25.3세에서 31.6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결혼을 늦게 하는 <strong>만혼</strong>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p>
<p>출생아 수는 더욱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95년 71만 5천 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 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후 2024년 소폭 증가한 23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0년 동안 66.7%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합계출산율 역시 1995년 1.63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감소하여,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출산 연령 상승과 첫째아 비중 확대</h3>
<p>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1995년 27.9세에서 2024년 33.7세로 상승했으며, 아버지의 평균 연령 또한 같은 기간 31.1세에서 36.1세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고령 출산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p>
<p>첫째아의 비중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995년 첫째아는 34만 5천800명이었으나 2024년에는 14만 6천100명으로 감소했지만, 전체 출생아 중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48.4%에서 2024년 61.3%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둘째아와 셋째아의 출산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p>
<p>통계청 관계자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유배우 출산율이 2015년 정점을 보인 후 하락했다가 2022년부터 상승하고 있다"며, "결혼한 사람 가운데서는 출산이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p>
<h2 class="alert alert-dark my-3">용어해석</h2>
<ul>
<li><strong>합계출산율:</strong>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li>
<li><strong>만혼:</strong> 결혼 적령기를 넘겨 늦게 결혼하는 현상</li>
</ul>
<h5 class="alert alert-dark my-3">TAG</h5>
<p class="alert alert-dark my-3">#인구변화</strong>, <strong>#저출산</strong>, <strong>#만혼</strong>, <strong>#다문화가정</strong>, <strong>#통계청</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