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워싱턴 회동…미국,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논의"

# 한미 외교장관, 워싱턴 회동…미국,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논의"

발행일: 2025-08-23 10:23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현지시간 22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회동했습니다.

### 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1일 갑작스레 미국 출장길에 올라 전날 밤 워싱턴 DC에 도착한 **조 장관**은 이날 **루비오 장관**과 만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미래지향적 의제와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사업을 점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에게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첫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양측에 승리를 안겨주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미국을 찾는 것을 "현명한 선택"으로 본다며, 미국도 **한미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강조

미 국무부도 **토미 피곳 부대변인** 명의의 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 축으로 70년 이상 유지돼온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피곳 부대변인**은 또 "두 장관은 인·태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고 집단 부담 분담을 확대하며, 미국 제조업의 재활성화를 돕고, 공정성과 상호성을 회복하는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미동맹**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와 **집단 부담 분담 확대**는 미국이 원하는 동맹 현대화 논의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함께 한국이 중국 견제에 있어 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논의

두 장관은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대북 대화 의지와 신뢰구축 노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지난 7월 타결된 관세 합의에 대해 평가했으며, 일부 합의되지 않은 사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통상 당국 간 진행 중인 협의가 원만하게 좁혀질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앤드류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루비오 장관**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조현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미래 지향적인 의제들을 중심으로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 한미 통상 협의 지속

한편 **조 장관**은 백악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도 만나 한미 관세 후속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차질 없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국의 산업·에너지·교역 분야 협력 및 최근 한미 간 합의한 무역협정과 관련된 정상회담 의제는 이날 미국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조율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을 만났으며, **여 본부장**은 전날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습니다.

## FAQ

**Q:**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주요 논의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주요 논의 내용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방안,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그리고 한미 통상 협의였습니다.

**Q:** 미국이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미국은 인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 협력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A:** 미국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미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용어해석

- **한미 동맹:**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상호 방위 조약에 기반한 군사 동맹 관계입니다.
- **인도·태평양:** 인도양과 태평양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최근 지정학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억지력:** 잠재적인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군사력이나 외교적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 TAG

**#한미외교**, **#인태지역**, **#억지력강화**, **#한미정상회담**, **#한미일협력**

<h1>한미 외교장관, 워싱턴 회동…미국, &amp;#034;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논의&amp;#034;</h1>
<p>발행일: 2025-08-23 10:23</p>
<p class="alert alert-dark my-3">조현 외교부 장관</strong>이 <strong>이재명 대통령</strong>과 <stron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strong>의 <strong>한미 정상회담</strong>을 사흘 앞둔 현지시간 22일 <strong>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strong>과 워싱턴에서 회동했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h3>
<p>한국 시간으로 지난 21일 갑작스레 미국 출장길에 올라 전날 밤 워싱턴 DC에 도착한 <strong>조 장관</strong>은 이날 <strong>루비오 장관</strong>과 만나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미래지향적 의제와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 사업을 점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strong>조 장관</strong>은 이번 <strong>한미정상회담</strong>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strong>루비오 장관</strong>에게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p>
<p>이에 <strong>루비오 장관</strong>은 첫 <strong>한미 정상회담</strong>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양측에 승리를 안겨주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strong>루비오 장관</strong>은 <strong>이재명 대통령</strong>이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미국을 찾는 것을 "현명한 선택"으로 본다며, 미국도 <strong>한미일 협력</strong>을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미국,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강조</h3>
<p>미 국무부도 <strong>토미 피곳 부대변인</strong> 명의의 자료를 내고 두 사람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 축으로 70년 이상 유지돼온 <strong>한미 동맹</strong>의 지속적인 강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strong>피곳 부대변인</strong>은 또 "두 장관은 인·태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고 집단 부담 분담을 확대하며, 미국 제조업의 재활성화를 돕고, 공정성과 상호성을 회복하는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strong>한미동맹</strong>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strong>한미일 3국 협력</strong>의 중요성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p>
<p><strong>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strong>와 <strong>집단 부담 분담 확대</strong>는 미국이 원하는 동맹 현대화 논의의 일환으로, <strong>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strong>와 함께 한국이 중국 견제에 있어 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됩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논의</h3>
<p>두 장관은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strong>조 장관</strong>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대북 대화 의지와 신뢰구축 노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지난 7월 타결된 관세 합의에 대해 평가했으며, 일부 합의되지 않은 사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통상 당국 간 진행 중인 협의가 원만하게 좁혀질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strong>앤드류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strong>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p>
<p><strong>루비오 장관</strong>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strong>조현 장관</strong>과 만나 "<strong>한미동맹</strong>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미래 지향적인 의제들을 중심으로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혔습니다.</p>
<h3 class="alert alert-dark my-3">한미 통상 협의 지속</h3>
<p>한편 <strong>조 장관</strong>은 백악관에서 <strong>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strong>과도 만나 한미 관세 후속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차질 없는 <strong>한미 정상회담</strong> 준비를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국의 산업·에너지·교역 분야 협력 및 최근 한미 간 합의한 무역협정과 관련된 정상회담 의제는 이날 미국에 도착한 <strong>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strong>과 <strong>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strong>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조율하고 있습니다. <strong>김 장관</strong>은 이날 오후 <strong>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strong>과 <strong>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strong>을 만났으며, <strong>여 본부장</strong>은 전날 <strong>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strong>를 만났습니다.</p>
<h2 class="alert alert-dark my-3">FAQ</h2>
<div class="faq-item my-3"><p><strong>Q:</strong>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주요 논의 내용은 무엇인가요?</p><p><strong>A:</strong> 주요 논의 내용은 한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 방안, 북한 문제 및 지역 정세, 그리고 한미 통상 협의였습니다.</p></div>
<div class="faq-item my-3"><p><strong>Q:</strong> 미국이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p><p><strong>A:</strong> 미국은 인태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p></div>
<div class="faq-item my-3"><p><strong>Q:</strong> 이번 회담에서 한미일 협력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이루어졌나요?</p><p><strong>A:</strong> 미국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미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div>

<h2 class="alert alert-dark my-3">용어해석</h2>
<ul>
<li><strong>한미 동맹:</strong>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상호 방위 조약에 기반한 군사 동맹 관계입니다.</li>
<li><strong>인도·태평양:</strong> 인도양과 태평양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최근 지정학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li>
<li><strong>억지력:</strong> 잠재적인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군사력이나 외교적 영향력을 의미합니다.</li>
</ul>
<h5 class="alert alert-dark my-3">TAG</h5>
<p><strong>#한미외교</strong>, <strong>#인태지역</strong>, <strong>#억지력강화</strong>, <strong>#한미정상회담</strong>, <strong>#한미일협력</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