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프로당구팀, PBA 팀리그 2라운드 선두 질주로 놀라운 반전 이끌어

발행일: 2025-08-20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휴온스 프로당구팀이 2라운드에서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쓰며 단숨에 선두 자리로 뛰어올랐습니다. 휴온스는 최근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는 저력을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최하위에서 선두로, 휴온스의 2라운드 돌풍

1라운드에서 단 1승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던 휴온스는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은 첫날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대2로 시원하게 제압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진 이틀째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하나카드에 아쉽게 3대4로 패했지만,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연승을 달리던 강팀 우리금융캐피탈마저 꺾으면서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과의 치열한 접전, 세트별 하이라이트

휴온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대2로 꺾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는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조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엄상필 조에게 4이닝 만에 4대11로 완패하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여자 복식에서 김세연-이신영 조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 조와의 17이닝 접전 끝에 9대7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세트 남자 단식에서는 최성원 선수가 다비드 사파타 선수를 8이닝 만에 15대10으로 압도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휴온스는 역전의 흐름을 잡았습니다. 4세트 혼합 복식에서도 이상대-김세연 조가 강민구-서한솔 조를 8이닝 만에 9대5로 제압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5세트에서 하비에르 팔라손 선수가 선지훈 선수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6세트 여자 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차유람 선수가 스롱 피아비 선수를 10이닝 만에 9대4로 꺾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으며 최종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 승리로 휴온스는 승점 7점(2승 1패)을 기록하며, 승점 6점(2승 1패)의 하나카드를 밀어내고 PBA 팀리그 2라운드 선두 자리에 확실히 올라섰습니다.

다른 팀들의 활약상

한편,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도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 선수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대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NH농협카드는 하림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선수의 마무리로 4대3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FAQ

Q: 휴온스 프로당구팀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A: 휴온스팀은 1라운드에서 1승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을 연이어 꺾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Q: PBA 팀리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인가요?

A: PBA 팀리그는 프로당구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당구 리그입니다. 각 세트마다 남자 복식, 여자 복식, 남자 단식, 혼합 복식, 여자 단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최종 세트스코어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Q: 이번 경기에서 휴온스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우리금융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휴온스는 김세연, 이신영, 최성원, 이상대, 그리고 차유람 선수 등 여러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김세연 선수는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두 세트에서 승리하며 맹활약했고, 최성원 선수와 차유람 선수는 각각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에서 승리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용어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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