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08-20 14:03
정부 조달 음용수와 관련된 '신정흠(鑫鼎鑫) 가짜 물 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선전과 동관 지역에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문제가 된 병에 든 물이 동관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이 공장이 중국 본토에서 상업 운영 및 음용수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갖춘 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추가 정밀 분석을 위해 현지에서 물 샘플을 채취하여 홍콩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선상에 있는 제조업체로 지목된 동관 장무터우진(樟木頭鎮) 소재의 관음산 음료 유한회사(觀音山飲品有限公司)는 현재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공장 입구에는 다량의 빈 물병이 쌓여 있었고, 화물차량도 평소와 다름없이 드나들었습니다.
경찰은 중국 본토 공안의 협조를 받아 동관과 선전을 방문하여 사건 경위를 심도 있게 조사했습니다. 선전에서 추적한 결과, 해당 음용수는 동관에 위치한 한 수자원 공장에서 발송되었으며, 이는 관련 피의자들이 특정 물을 제작하도록 위탁한 후 물류 회사를 통해 홍콩 섬과 외곽 지역의 정부 사무실로 운송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동관 수자원 공장이 중국 본토의 적법한 인증을 받은 공장임을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과거 언론에서도 취재한 바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업범죄수사대 고위 경찰관 공칭훈(孔慶勳)은 "해당 수자원 공장은 상업 운영 및 음용수 생산에 필요한 허가 서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중국 본토 정부가 요구하는 음용수 생산 관련 자격을 완비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수자원 공장과의 조사에서도 그들이 지정된 라벨이 부착된 음용수를 위탁받아 제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해당 수자원 공장에서 물 샘플을 채취하여 정부 분석 기관으로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 수자원 공장이 이번 범죄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는지 여부는 현재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입니다. 앞서 해당 수자원 공장의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의 공급업체인 '신정흠(鑫鼎鑫)'과의 협력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2025년 8월 18일, 관음산 음료 유한회사 담당자 후(胡) 씨는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그들에게 어떻게 운영하는지 물어봐라.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가 이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 계속 나에게 묻기 전에 명확하게 조사한 후에 다시 와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계약상 생산자로 명시되었던 락바시 음료 유한회사(樂百氏飲用水有限公司)는 홍콩으로 물을 공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중국 본토 남성 한 명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신정흠 가짜 물 사기' 사건은 무엇인가요?
A: '신정흠 가짜 물 사기' 사건은 정부 기관에 납품된 음용수가 계약 조건과 다르게 위조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사건입니다. 특정 업체가 가짜 물을 납품하여 정부를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한 진위 여부와 유통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Q: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어떤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요?
A: 경찰은 중국 본토의 선전과 동관 지역을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문제가 된 병에 든 물이 동관에 위치한 한 수자원 공장에서 생산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공장은 중국 본토에서 음용수 생산 및 상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법적 자격을 갖춘 곳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추가 분석을 위해 현지에서 물 샘플을 채취하여 가져왔습니다.
Q: 현재 이 사건의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A: 경찰은 채취한 물 샘플을 정부 분석 기관에 보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해당 수자원 공장이 이번 범죄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는지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계약상 생산자로 명시되었던 다른 업체(락바시 음료 유한회사)는 홍콩에 물을 공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중국 본토 남성 용의자 한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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