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 핵심 지역 대규모 주택 건설 승인…국제사회 우려 표명 발행일: 2025-08-20 23:35 이스라엘 정부가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 **대규모 주택 건설 계획**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약 **3,400채의 주택**을 짓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강력한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부터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해왔지만, **국제법**에 따르면 해당 지역 내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이스라엘 당국의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 논란의 중심, E1 지역 앞서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의 이번 계획이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건설이 추진되는 곳은 **'E1' 지역**으로 불리는 **고도로 민감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예루살렘 바로 동쪽**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정착촌인 **말레 아두밈(Maale Adumim)**과 인접해 있습니다. 총면적은 약 **12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이 지역에 대한 건설 의지를 보여왔으나, **국제적인 반대**에 부딪혀 그동안 보류되어 왔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스라엘이 E1 지역에 정착촌을 건설할 경우, **인접한 팔레스타인 영토**에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려는 **팔레스타인의 오랜 염원**이 좌절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 또한 이스라엘의 해당 지역 주택 건설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두 국가 해법'**을 통한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습니다. ### 이스라엘 당국의 입장과 국제 사회의 비판 하지만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지난주에도 이 건설 계획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말레 아두밈 시장 가이 이프라치**는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요르단강 서안**에 주둔하는 이스라엘 **군사 민정국(Civil Administration)**이 '방금 E1 지역의 건설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스라엘은 **1967년**부터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하고 있으며, **국제법**상으로는 이스라엘 당국의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그곳의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현재 **동예루살렘**을 제외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는 약 **30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과 약 **50만 명의 이스라엘 정착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반정착촌 활동 단체인 '이르 아밈(Ir Amim)'의 아비브 타타르스키 연구원**은 이번 승인에 대해 "오늘의 승인은 스모트리치 장관이 언급한 **전략적 계획**이 얼마나 확고한지를 보여준다"며, 이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가능성을 묻어버리고** 요르단강 서안을 **사실상 병합하려는** 이스라엘의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제 사회**가 이스라엘의 이러한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가자지구 상황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는 오늘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가자시티 점령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를 위해 약 **5만 명의 예비군을 징집**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카츠 장관의 이러한 결정은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이는 **가자지구**에서 **거의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의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최신 제안**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에 더욱 **강력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FAQ Q: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주택 건설을 승인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A:**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E1 지역에 약 3,400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대규모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지역은 예루살렘 동쪽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Q:** 이번 건설 계획이 국제 사회에서 왜 논란이 되고 있나요? **A:**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의 이번 건설 계획이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 가능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평화적 해결책인 '두 국가 해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법상 모든 이스라엘 정착촌은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Q:** E1 지역에 주택을 짓는 것이 팔레스타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A:** 비판론자들은 E1 지역에 정착촌이 건설되면 팔레스타인이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독립 국가를 세우는 데 필요한 영토적 연속성이 단절되어, 팔레스타인 건국의 희망이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용어해석 -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영토입니다. - **정착촌:** 이스라엘이 1967년 이후 점령한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건설한 유대인 주거 지역을 말합니다.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 **두 국가 해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된 국가를 수립하여 공존함으로써 중동 분쟁을 해결하려는 방안을 의미합니다. - **E1 지역:**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특정 지역을 지칭하며,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정착촌인 말레 아두밈 사이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택 건설 계획으로 인해 전략적 중요성과 민감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군사 민정국:** 요르단강 서안 등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서 민간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이스라엘 군 소속 기관입니다. ##### TAG **#이스라엘**, **#요르단강서안**, **#팔레스타인**, **#정착촌건설**, **#두국가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