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모터의 출력은 등판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출력이 높을수록 더 가파른 경사를 더 쉽게 오를 수 있다. 모터는 페달링을 보조하여 탑승자가 언덕에서 더 적은 힘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국내 법규상 정격출력 350W를 초과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능하다.
모터 출력이 높을수록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되며, 평지에서도 더 높은 속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다만, 국내 전기자전거 법규상 최고 속도는 25km/h로 제한되어 있어, 고출력 모터라도 최고 속도 자체는 동일하다.
전기자전거 모터는 크게 허브 모터와 센터 드라이브(미드 드라이브) 모터로 나뉜다. 허브 모터는 바퀴 축에 장착되며 비교적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다. 센터 드라이브 모터는 크랭크 축에 장착되어 무게 중심이 낮고 효율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 국내 법규상 전기자전거 모터의 정격 출력은 350W 이하로 제한되지만, 실제 시장에는 다양한 출력의 제품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250W, 350W 모터가 많이 사용된다.
| 모터 출력 (W) | 등판 능력 예시 |
|---|---|
| 250W | 완만한 경사 (5-7%) 무난, 가파른 경사 어려움 |
| 350W | 완만한 경사 (5-7%) 편안, 가파른 경사 (10% 이상) 보조 필요 |
국내 법규상 전기자전거 최고 속도는 25km/h로 제한되어 있어, 출력에 따른 최고 속도 차이는 크지 않다. 다만, 고출력 모터는 25km/h 도달 시간이 빠르고, 언덕길에서도 속도 유지가 용이하다.
평지 위주의 짧은 거리 주행에는 250W 모터도 충분하다. 언덕이 조금 있는 지역에서는 350W 모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법규 준수이다.
언덕길이 많은 지역에서는 350W 모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센터 드라이브 모터는 언덕길 주행에 더욱 유리하다. 페달링과 모터의 조화가 중요하다.
모터 출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언덕길 주행 시 페달링 보조 정도, 최고 속도 도달 시간 등으로 대략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시승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국내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갑작스러운 가속이나 급제동을 피해야 한다. 주변 보행자 및 차량에 주의하며 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페달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터의 부담을 줄이고,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적절한 기어 변속은 효율적인 주행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