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미술품 장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한 개막

발행일: 2025-09-02 10:19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 키아프(Kiaf)프리즈 서울(Frieze Seoul) 이 내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국내외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리즈 서울,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 맞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프리즈 서울에는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120여 개의 국내외 유명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가고시안(Gagosian), 페이스(Pace),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등 세계적인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조지 콘도(George Condo), 헤르난 바스(Hernan Bas),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등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시 공간 확대와 더불어 더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아프, 한국 미술의 위상을 드높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에는 175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박서보 화백, 김창열 화백, 김택상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시오타 지하루(Chiharu Shiota),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국제적인 미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아프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미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VIP 사전 관람 시작, 일반 관람은 4일부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는 내일 VIP 사전 관람을 시작으로, 9월 4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엽니다. 프리즈 서울은 9월 6일까지, 키아프는 9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술계 관계자들과 컬렉터들은 물론, 미술을 사랑하는 일반 대중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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